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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차전지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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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상반기 주식시장은 2차 전지가 주도하였다. 에코프로는 2차 전지의 대장을 맡으면서 상반기 동안 주가가 약 15배 상승하였다. 그러나 7월 말 급락을 시점으로 고점 대비 50% 이상 주가가 빠졌다. 2025년, 2027년까지 2차 전지를 보유하겠다는 사람이 많으나 짧은 기간 동안 추락한 주식에 많은 주식 보유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2차전지주가 하락하면서 기관과 외국인도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증권사들이 서둘러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지만, 2차전지주 주가가 더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10월 26일 종가 기준 엘앤에프의 괴리율은 144%, 더블유씨피는 137% 로 나타났다. 

2차전지주의 급락은 전기차 수요둔화와 미국 테슬라, GM 의 3분기 실적으로 나타난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중국의 보복 조치로 원재료 조달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어 2024년은 불확실성이 노출된 해 라고 할 수 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소형전지는 고객사가 전반적인 재고조정 시즌에 돌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 분기 공장 업그레이드에 이어 생산 축소가 지속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에서는 2차전지주의 신용잔고 저정이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 투자자가 레버리지를 활용해 2차전지 급등을 이끌어 온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강대석 유안타 연구원은 " 반대매매를 둘러싼 신용 잔고의 조정은 아직 진행중이다. 고점 대비 30%가량의 신용 잔고 감소가 진행됐고 현재는 약 15%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 반등 시기는 내년이 유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리튬 값이 떨어지는 속도가 낮아지면서 동시에 중장기 공급 계약 비중이 높아지는 시점이 내년이기 때문이다. 다만 2차전지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포드는 약 16조원 규모의 전기차 투자 계획을 미뤘고 전치가 가격 인하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GM도 미시간주 전기차 공장 가동 시점을 1년 늦췄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 원료 흑연은 중국이 대부분 수출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연말부터 흑연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나섰다. 

 

이안나 유안타 연구원은 " 양극제 기업들의 장기 수주 계약 시작이 반등 요소가 될 것이며 후방 시장 중요성 부각으로 LG에너지 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선호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과 나노신소재를 꼽았다. "2차전지 원료 채굴, 양극활물질,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완전한 가치사슬을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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