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아나운서 부부 박지윤, 최동석 파경

반응형

잉꼬 부부로 유명한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14년만에 이혼을 하기로 하였다. '아나운서 부부', '잉꼬 부부'로 알려져 그들의 파경을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들이 이혼을 결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수입을 따로 관리한다" 라고 밝힌 바 있다. 

박지윤은 " 남편이 주는 용돈으로 충분하다"라고 말했고, 최동석은 "아내가 벌어 주는 돈으로 집안일을 해결할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 

 

최동석은 육아 휴직 후 아빠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하고 육아 휴직을 하면서 돈이 떨어져 복귀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한다고도 말했다. 

 

최동석은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글에는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살아야 한다" 등의 내용을 남겼다. 

 

박지윤은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 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윤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며 향후 나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험이 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반응형